양산부산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 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호스피스·완화 의료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호스피스 룰렛 퀴즈, 기념품 제공, 종교 및 자원봉사자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팀은 이날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호스피스가 임종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돌봄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부담이 줄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호스피스완화 의료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을 높이는 돌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입원형과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을 함께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생애 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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