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호주 AMSA 및 뉴질랜드 Maritime New Zealand PSC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해운회사의 PSC(항만국 통제) 대응 역량 강화와 해외 항만 당국과의 실무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해운회사에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 해사안전청과 뉴질랜드 항만청의 PSC 점검 총괄 책임자가 직접 참석해 양국의 PSC 정책 방향, 주요 결함 사례, 2025~2026년 중점 점검 항목 등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자국 항만에서 발생한 실제 결함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PSC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부근 한국선급 부사장은 "안전과 환경은 결코 위임될 수 없는 핵심 영역"이라며 "PSC 점검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사는 항만 당국과의 직접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기준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선급은 등록선의 PSC 출항 정지 예방과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 하나로 추진됐다.
한편 한국선급은 유관업계의 협조를 받아 두 기관의 PSC 검사관들에게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및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엔진 관련 기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호주·뉴질랜드 항만 당국과의 기술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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