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국적 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확대 개편한 해운 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 설명회를 오는 23일과 24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시황기 우려 확산에 따라 국적 선사의 경영 지원 및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연계채권 인수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하는 해운 산업 ESG지원펀드와 국적 선사의 사전적 구조 조정 등으로 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해운 산업 구조혁신펀드로 구성된다.
해진공는 이번 사업 설명회와 함께 해운산업 ESG지원펀드 공모 사업 참여 선사 모집에 나선다. 공모 신청은 이번 달 1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중견·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공모 희망 기업은 해진공 기업구조개선팀을 통해 사전 상담을 진행한 뒤 본사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접수 마감 후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지원 내용은 해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 산업 구조혁신펀드는 국내 중견·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상시 지원하며 대상 기업 실사 후 내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운 산업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시황기 속 우리나라 중소선사와 중견선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조성됐다"며 "중소·중견선사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국내 해운 산업이 저시황 우려 속에서도 충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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