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8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과 업적을 기렸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주광덕 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자매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서는 다산 선생의 묘소에서 헌화례를 가진 후 취타대행렬에 맞춰 문도사로 이동해 헌다례를 진행했으며, 헌다례의 아헌관(亞獻官, 제사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은 조성대 의장은 제사에 잔을 올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조성대 의장은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약용문화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이제는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살아있는 정신적 유산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며, "이번 축제는 다산의 정신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남양주시가 미래로 나아갈 지혜이자 보고임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4만 시민을 대변하는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다산의 실학 정신이 우리시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로 정착되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사람이 배움을 멈추면 마음이 메마르고 배우되 실천하지 않으면 그 또한 헛되다"는 다산 선생의 말씀처럼 이번 행사가 배움과 실천, 나눔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시민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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