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경북 대형산불로 훼손된 노물리·삼화2리 경로당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나섰다. 민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복구 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협력의 본보기가 됐다.
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읍 노물리 경로당과 지품면 삼화2리 경로당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개발공사의 'The 행복한 GBDC 하우스'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2025년 산불 피해 지역 공공시설 지원사업 드림하우스'를 연계해 진행됐다. 화재 이후 이용이 중단됐던 두 마을의 경로당은 외벽부터 내부까지 전면 개보수를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민들에게는 다시금 소통과 휴식의 중심지로서 기능을 회복하게 됐다.
총 1억5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복구 사업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따뜻한 동행이 재정 지원을 맡았으며, 빠른 시일 내 공간이 복원된 데 대해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배재현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관계자,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을 축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경로당 리모델링은 산불로 훼손된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복원하고 지역공동체의 유대와 희망을 회복하는 큰 발걸음"이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따뜻한 동행이 보여준 우리 사회를 위한 소중한 헌신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을 본받아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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