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린 '2025 제7회 수성구 청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OMZ(오늘 청춘 미치게 늘 준비됐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대구·경북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영남대)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지역 청년단체가 함께 기획해 청년 주도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식전 프로그램으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한 '뚜비 SWAG BATTLE', 즉석 커플 매칭 이벤트 '나는 어제까지 솔로' 등이 진행돼 청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무대에서는 대구·경북 7개 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이 행복팀과 수성팀으로 나뉘어 참여한 'OMZ 대항전'이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으며, 협동 게임을 통해 청년들의 단합과 에너지를 보여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에는 △'댄싱9' 출연 댄서 루갈케이 △'스트릿맨파이터'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 출연 댄서 미니가 참여해 전문적인 심사평을 전했으며, 공연 후에는 세 명의 심사위원이 함께한 합동 저지 쇼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행사장에는 체험관, 기관 홍보관, 들안예술마을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스탬프 이벤트 등이 운영돼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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