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민의 삶의 후반기를 더욱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이번 10월 강연에는 자산관리 분야 최고 권위자인 강창희 대표가 연단에 선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노후 설계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대표적인 노후설계 전문가인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맡는다.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재무적 안정과 심리적 만족, 인간관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삶의 설계를 중심에 둔다. 강연에서는 △자산 △건강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 인생 단계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강창희 대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균형 잡힌 자산관리 철학을 제시해 왔다. 그가 강조하는 노후설계는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닌,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지혜로운 설계로서의 접근이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주 출신 포크가수 박푸른숲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로 분위기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인생 후반기를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단순한 재정 설계를 넘어서 삶 전체의 균형을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현실적인 인생 설계의 지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1월과 12월에도 인성아카데미를 이어간다. 11월 27일에는 KAIST 이경상 교수가 '생성형 AI가 인간에게 묻다'를 주제로, 12월 11일에는 유인경 전 경향신문 기자가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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