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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 내년 8% 이상 성장 목표 · 투자와 고용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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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에서는 지난 17일 (사)한국PCB &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와 정일영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반도체 소부장 및 패키징 산업 발전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자율 주행 등 첨단 산업의 확대에 따라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내년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단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 17일 스태츠칩팩코리아에서는 (사)한국PCB &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와 정일영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반도체 소부장 및 패키징 산업 발전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산업 동향을 살피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일영 국회의원,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총괄사장, 임상현 사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KPCA 안영우 사무총장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 전반에 걸처 AI탑재가 확대되면서 자율주행과 고성능컴퓨터를 중심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8.4%의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과 시설 확충에 투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만 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클린룸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현재 4,500명 수준의 고용도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1만 6천㎡ 규모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대규모 채용을 추진해 5천 명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과거 현대전자에서 출발해 미국과 싱가폴 기업에 합병을 거쳐 현재는 중국 J-CET이 인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퀄컴·삼성전자·TSMC·인텔 등 50여 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KPCA 안영우 사무총장은 “국내에 투자하고 내국인 고용과 각종 세금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외투기업이라도 내국기업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생산직에 투입되고 있는 고졸 인력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학 연계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공장 증축 인허가 과정의 행정 간소화, 단순 노무직의 외국인 고용, 외국자본 투자유치시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임상현 사장은 “고등학교 졸업 직원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전문학사까지는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지만, 학사 과정 지원은 미흡하다”며 “정부가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면 이들이 고급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자기 계발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규 총괄사장 또한 “AI 시대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산업 성장의 관건은 대학–기업 간 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에 있다”며 “싱가포르처럼 기업 맞춤형 교육연계를 통해 전문 엔지니어를 길러야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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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향을 살피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일영 국회의원,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총괄사장, 임상현 사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KPCA 안영우 사무총장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일영 국회의원은 “반도체 후공정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자 인천의 대표 수출 산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규제개혁과 인재양성,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ESG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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