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사회복지사들이 지역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과 체육대회를 통해 실천 현장의 과제를 공유하고, 협업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구광역시와 영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워크숍'과 '제1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진군의 지원을 받아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주현철)가 주관했으며, 관내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 36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실천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의료통합돌봄의 의미와 지자체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서 진행된 조안나 강사의 '조직문화와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팀빌딩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 중심의 강의는 조직 내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협력과 공동체 의식 강화의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1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에 참가해 도내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다양한 종목을 즐기며, 소속감을 고취하고 현장 간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과 체육대회가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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