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도,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해외진출기업 투자 유도

/경북도

경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수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홍보해 경북 지역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 코트라 국내복귀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군 담당 공무원, 자화전자(주) 등 도내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복귀 지원정책과 보조금 제도,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코트라의 '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 안내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 설명 ▲참석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기도를 제외하면 국내복귀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경북에 복귀해 총 9,308억 원의 투자와 1,1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경북도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5년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이 5%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공급망 재편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복귀하거나 지방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설명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