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행복주택 공실에 입주할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20일 함양군청 누리집을 통해 행복주택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입주자 7세대, 예비 입주자 86세대 등 총 93세대다. 입주자는 대학생 1세대, 청년 2세대,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4세대를 선발한다.

예비 입주자는 청년 55세대, 신혼부부·한부모 가족 16세대, 고령자 9세대, 주거급여 수급자 5세대, 대학생 1세대 순으로 배정한다.

신청은 현장 방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당첨자는 선착순이 아닌 순위와 배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입주 자격과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이 군민의 주거 안정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함양에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