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교통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교통비용 절감과 이동 편의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하동군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승차감, 안전 운행, 친절도 만족도가 93% 이상, 재이용 의사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객은 1월 927명에서 9월 21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부터 시행한 100원 버스는 단돈 100원으로 읍면 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교통복지 정책이다. 2023년 1월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시작해 2024년 7월부터 전 군민으로 확대됐다.
100번 버스는 군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우수 시책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행 후 2023년 초중고 학생 이용률은 14% 증가했고, 전 군민 확대 후 전체 이용률은 31.6% 이상 증가했다.
군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강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 하동버스터미널 및 하동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버스 안내 도우미는 2012년 3명으로 시작해 올해 12명으로 확대됐다. 저상버스는 민선 8기 이후 7대를 운행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읍내에 설치한 도란도란정류장은 화장실, 냉난방 시설, 와이파이 등을 갖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민선8기 이후 15개 마을을 추가해 2024년부터 76개 마을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횟수는 2022년 1만 8954회에서 2024년 2만 5469회로 증가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2023년 9대에서 2024년 7월 12대로 확대됐다.
군은 경전선 부전~순천 구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운행 예정인 KTX-이음이 정차하면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과 연계돼 대중교통 연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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