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송언석, 국토부 이상경 차관 막말 논란에 "열불 나는 유체이탈 발언"

송언석 국민의힘 원대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15 부동산 대책의 주무 책임자로 알려진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의 막말 논란에 대해 "국민들은 열불 나는 유체이탈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들의 대출을 다 틀어막아놓고, 돈을 모아서 집을 사라는 말이 과연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가 할 수 있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시장에 대한 무능을 넘어서 주택 구입과 국민의 주거 안정의 꿈을 산산히 무너뜨리는 무지와 무책임으로 점철돼 있다"며 "집을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는 절망적 상황에 놓인 국민에게 이재명 정권과 여권 고위 인사는 막말로 상처를 주기까지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경 차관은 과거 대장동 사건을 성공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던 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이자 이번 대책의 주무책임자로 알려져 있다"며 "이분이 유명 유튜브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 때 사면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욱 심각한 것은 이재명 정권 여권 고위층이 노골적인 위선과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국민에게 대출은 투기라고 훈계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수십억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부터 분당 재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했고 대통령 참모 30명 중 20명이 토지거래허가 구역 안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다려서 사라고 막말한 이상경 차관은 56억원이 넘는 자산가다. 배우자 명의로 33억원대 아파트도 갖고 있다"며 "결국, 이재명 정권과 여권 고위층은 자신들은 수십억 자산으로 경제적 이득을 누리며 국민들에게 '전월세 난민으로 돌아가라', '외곽에서 3시간 출퇴근 하며 살아라'라고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그래서 일각에서 '서울 추방령'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 본인은 누릴 것을 다 누리고 할 일을 다하면서 국민에게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발상인가"라며 "이재명 정권의 고위 관계자들은 집 없는 서민과 청년들을 농락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