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토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 61명과 지원단 교사 9명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하며 진행됐고, 이번 10회차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멘토링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진로 멘토링까지 연계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등학교·부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생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를 배우고, 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제정된 부산시교육청 특수 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아랍어와 베트남어 등 특수 외국어를 포함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4일에는 부산외대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제2외국어 멘토링은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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