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20일 오후 모금회 사무처에서 '2025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캠퍼스 나눔 도전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한 학회장과 이경훈 모금사업팀 차장이 참석했다.

고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신대 영도캠퍼스 안에 부스를 설치하고 닭꼬치 등 간단한 분식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 100만원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에 쓰인다.

이한 학회장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작지만 수익금이 생겨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경훈 차장은 "학생들이 의미 있는 고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사회복지학과는 2010년부터 캠퍼스 나눔 도전을 통해 수익금을 기탁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1960여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