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친구,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놀며 웃음꽃을 피웠다.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 제24회 참여한마당'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내 9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유아 300여 명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마술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유쾌한 무대와 함께, 주니멀 체험, 즉석사진 촬영, 풍선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에어바운스와 같은 놀이시설도 설치돼 아이들은 신나는 하루를 만끽했다.

진영희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가족이 함께한 오늘의 순간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따뜻한 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