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긴급구조 훈련을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일 오후 영덕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와 건물 붕괴, 산림으로 확산되는 산불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영덕소방서를 중심으로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340명의 인원과 4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신속한 재난메시지 전파부터 현장지휘체계 확립, 상황보고 체계 구축,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능력 강화, 화재진압 및 구조작업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각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각 기관이 맡은 임무를 직접 수행하며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안전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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