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가 제252기 신임 경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관서 실습을 시작했다. 실습은 지난 20일 신고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개시됐다.

이번 실습은 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실습과 교육 간 환류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습 대상은 제252기 신임 경찰교육생 6명이며, 내년 1월 30일까지 15주간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함정과 파출소에서 순환 근무를 하며 실무를 체득하게 된다.

특히 실습 과정 전반은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 따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으며, 교육생 보호와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실습이 해양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