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정둔치에서 열린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품종 개량을 통한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간의 기술 교류를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축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됐다. 참가 한우는 5개 부문에 걸쳐 심사를 받았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현장에는 축산 기자재 전시를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축산인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민과 축산인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는 산업 교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우 개량의 성과를 확인하고, 영주의 한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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