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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동진학교 신축공사 13년 만에 첫 삽…동부권 첫 특수학교 탄생

서울시교육청

서울 동부권 첫 특수학교인 (가칭)동진학교가 13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일대 신축 부지에서 '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동대문구와 중랑구 등 동부지역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이자,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그동안 먼 거리를 통학해야 했던 장애학생들이 앞으로는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을 갖게 된다.

 

행사에는 국회와 서울시의회, 중랑구청, 장애인학부모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진학교는 2012년 설립계획을 시작으로 9차례 후보지 검토를 거쳐 2019년 현재 부지(중랑구 신내동 700번지, 개발제한구역)로 최종 확정됐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로, 부지면적 1만2201㎡, 연면적 1만6910㎡ 규모에 유·초·중·고·전공과 등 18학급 111명 규모로 설립되며,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에는 중랑구청과 협력해 수영장·체육관·평생교육센터·도서실·카페테리아 등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연면적 3981㎡)도 함께 조성된다. 중랑구청은 건축비 189억 원 중 38.8%를 부담하고, 학교로 진입 가능한 교량 건설비 23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해당 시설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화시설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국비 6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동진학교 기공식은 길고 험난한 능선을 넘어 마주한 정상에서 새로운 출발점을 맞는 순간과 같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특수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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