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과 함께 정남면 일원 사과·배 재배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이상 기온과 잦은 강우로 세균성 과수 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병해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이다.
예찰은 육안 점검으로 의심 증상을 확인한 후, 필요 시 키트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별도의 의심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주요 과수 재배지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예찰을 실시한 바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은 발생 시 방제가 어려운 세균병이므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자발적인 예찰과 협조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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