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시, 부산지방기상청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울산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 환경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경주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미칠 수 있는 울산 북구의 매곡·이화·중산 일반산업단지와 미포·온산 국가 산업단지다. 화학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량,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집중 감시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동 측정 차량(Sift-ms), 태양광 추적 분석 차량(SOF), 환경 측정용 드론을 투입하고, 울산시도 이동 측정 차량(Sift-m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 먼지, 질소 산화물, 지정 악취 물질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관측 차량으로 지상부터 고도 약 30㎞ 상층까지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 관측 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감시 중 특정 사업장에서 고농도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의심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흥원 청장은 "각 기관 보유 첨단 감시 장비를 적극 활용한 집중 감시로 행사 기간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관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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