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임산부 친화 정책과 환경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정부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 위탁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공영주차장 내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구역 운영과 주차요금 감면, 직원 임신·출산·양육 지원 제도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자연 환경 보전 기여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도심 공원 녹지 확충과 생태 환경 보전 활동 등을 펼쳐 왔다.
이런 다각적 노력을 통해 공단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이사장은 "임산부와 시민, 그리고 자연을 위한 노력이 잇따른 정부 포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환경을 함께 돌보는 사회적 책임 기관으로서 부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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