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반여2동시장 골목거리에서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민관 협력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한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학생들은 반여2동시장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를 활용한 동명사진관, 벼룩시장, 프리마켓, 오트브루 카페 등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장 내 서울상회와 브랜딩 협업으로 선보인 참기름 팝업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로컬 콘텐츠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AI 레트로 사진관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 유명 거리를 배경으로 나의 젊은 시절이 찍힌 사진을 받아 감동적이었고, 사진을 집에 액자로 걸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실제 고객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값진 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창업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성여 창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전통시장의 자원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면서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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