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철마도시농업공원 일원에서 '기장군 가을 국화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에 꽃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까지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철마도시농업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관내 5개 화훼 작목반이 생산한 국화 등 다양한 화훼 전시와 함께 꽃 조형물,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꽃 나눔 행사, 분갈이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올해 행사가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새롭게 열리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따뜻한 가을 햇살과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가을 감성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