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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I 기반 진학지원 플랫폼으로 공교육 진학지도 혁신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2025년 진학지원 운영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진학클러스터 체계를 강화하고, 진학자료 개발과 AI 기반 시스템을 결합한 맞춤형 진학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선 교사들은 진학지도의 핵심 주체로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수를 통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한 2026 대입 진학지도 연수와 11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고려대·경북대·동국대 등과 연계한 모의서류평가 연수, 2028 대입 대비 관리자 연수, 경북진학지원단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교사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곧 진학지도의 첫 번째 전문가"라며 "대학입시 변화의 중심에 교사가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권역별 대입상담실을 통해 대면·화상·전화 등 1,7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캠프와 제시문 기반 면접 캠프, 의예과 MMI 모의면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1만 3,500명이 참여한 대학 진학 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실질적인 진학지도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성향에 맞춘 1:1 상담 덕분에 지원 전략이 명확해졌다"며 "공교육 진학지도만으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함께 강화됐다. 경북교육청은 권역별 학부모 설명회와 진학아카데미, 원격연수, 온라인 커뮤니티 '대학가는 길' 등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넓혔다. 현재 '대학가는 길' 밴드 회원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최신 입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함께 고민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AI 기반 진학지원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진학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높였다. NEIS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진학 가능성을 예측하고, 수시·정시 맞춤형 전략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전국 최초의 AI 진학 설계 시스템을 선보였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수시합불검색 프로그램, 합격 사례·면접 후기 자료집, 대입 정보 리플릿, Q&A 자료집 등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며 진학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경북진학지원센터는 2026학년도에도 정시 대비 상담 주간 운영, 대학 연계 전공 탐색 프로그램, AI 기반 진학 설계 시스템 고도화, 교원-대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학생 모두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순한 입시 안내를 넘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진학클러스터에 AI 기반 진학시스템과 경북형 모의고사 등 혁신적인 체계를 더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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