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시대정책분과 첫 회의를 열고,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경북형 지방시대정책의 발전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9년 공식 출범했으며, 올해로 4기째를 맞았다.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자문하기 위한 경북도의 최대 민간 자문기구로, 10개 분과 172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방시대정책분과는 지역 균형발전, 교육, 청년, 외국인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지방시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도정과 현장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는 지역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개발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5극3특 대응 전략'을 비롯해 지방시대정책국의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경북연구원이 수행 중인 '경북 생활인구 활성화 특별 대책'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초광역 협력 기반의 5극3특 추진,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생활 인구 확보, 지역-대학 상생 모델,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및 이민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활발히 토론했다.
안병윤 국립경북대 공공부총장(분과위원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도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지역 현안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방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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