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내 약 4,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으로,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이다. 조선시대 가옥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사계절의 풍경이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단지는 마을 초입을 중심으로 황금빛 가을 정취를 더하고, 전통마을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주요 관람 노선과 공공시설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전통마을이자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APEC을 계기로 한층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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