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가 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마련하며 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실제 상담 시연을 통해 집단상담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1일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영해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학년도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장과 상담 담당교사를 비롯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집단상담 시연을 통해 봉사자들의 상담 역량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상담 활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연은 영해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또래 관계 형성'과 '자기 및 타인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인식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단상담을 하면서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지속해 왔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상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영덕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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