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안양시 성평등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해 부서별 대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진아 브랜드 유 리더십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조직문화 이해 ▲성평등 가치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조직문화 진단과 구성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골든벨 퀴즈대회'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돼, 조직문화와 성인지 감수성 등에 관한 30문항을 풀었다. 그 결과 함연주 직원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희진 직원이 우수상, 김주영·이수현 직원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문제와 해설을 내부행정시스템 '함께하는 성평등'에 게시해 전 직원이 함께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