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지난 21일 산불 대응을 중심으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처음 개최했다.
기후 위기에 따른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창녕군은 종전의 대형 화재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산불 재난에 특화된 훈련으로 전환했다.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녕읍 화왕산에서 전개된 현장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상정해 성낙인 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 대응, 진화 작업, 주민 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실전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 훈련은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유관 기관 협조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주력했다.
성낙인 군수는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라며 "기후 위기로 산불이 상시화되는 시대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창녕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산불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반영할 예정이며 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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