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2일부터 7일간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급 장소를 통해 소 사육 농가 603호에 건초(톨페스큐) 1,873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경산시는 2023년 2,234톤의 건초를 공급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상반기 1,925톤을 포함해 총 3,798톤의 건초를 관내 소(한·육우, 젖소) 사육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공급은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원천) 주관으로 진행되며, 권역별 배부 장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최근 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제 곡물 가격 변동과 환율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사룟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산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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