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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일본 치바시, 경제·문화 협력 강화 추진

/포항시

포항시가 일본 치바시와의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치바시의회 및 치바경북도민회 대표단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대표단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치바경북도민회 회원 등 10명으로, 한일 우호 증진과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표단을 맞이하며 "포항과 치바시는 모두 제철과 항만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산업도시로, 산업 구조와 도시 성격이 유사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우호도시 협약으로 발전해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카지마 겐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이번 방문 내용을 치바시장과 공유하고 있으며, 귀국 후 포항시와의 교류가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 간 교류 논의는 올해 초 치바시의회와 치바경북도민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치바 측이 경북 내 도시와의 교류를 희망하자, 경북도는 산업 기반과 발전 방향이 유사한 포항시를 추천했다.

 

치바시는 일본 치바현의 현청 소재지로, 도쿄 인근의 인구 98만 명 규모 수도권 핵심 도시다. 치바항을 중심으로 제철소와 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산업과 자연, 관광이 공존하는 해양도시라는 점에서 포항과 공통점이 많다. 양 도시는 첨단 신산업과 관광·MICE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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