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부산시 여성가족국과 협력해 부산지역 저소득 여아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소녀생각 KI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본부장,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되는 키트에는 3개월분의 유기농 생리대가 담겼다. 생리대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또 구미 영양제, 여드름 패치, 보온 물 주머니 등도 포함됐다. 월경에 관한 이해와 건강한 준비 방법을 안내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아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건강권 교육, 경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여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정하 본부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여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건강권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설연 국장은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계속 돕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국내 복지 사업과 아동권리 옹호 사업을 진행하며 정부 및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사회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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