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저금리 대출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지원이 핵심이다.
군은 연 2%의 저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뿐 아니라 농업인, 일반 주민까지 폭넓게 포함해 실질적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융자사업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군민의 생활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기획된 포용적 금융정책이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원을 신속히 공급해 경제적 위기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전에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저금리 대출이 군민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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