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지난 22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설립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은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항공 엔진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본격 착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정부 핵심 과제인 첨단 항공 엔진 및 유·무인기 엔진 소재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KIMS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니켈과 티타늄 합금의 주·단조 및 열차폐 코팅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유·무인기용 첨단 항공 엔진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 엔진 소재 개발에 필수적인 초고온 환경 시험 등 KIMS의 첨단 시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공동 연구센터 설립으로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시험·평가, 양산 전환에 이르는 전 주기적 통합 R&D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항공 엔진 소재 기술 자립과 기술주권 확보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공동 연구센터 설립은 우리나라 항공 엔진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결실"이라며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의 소재 자립 및 기술 주권 확보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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