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3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통합 건강 지원'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를 연결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검사·치료·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부산의료원 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 정영회 공공의료협력과장, 성화신 통합건강지원센터 팀장, 박설영 의료사회복지사,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통합·건강·안전·협력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나눔의 가치를 담은 상자에 함께 꽂는 퍼포먼스를 통해 의료와 복지가 함께하는 다짐을 표현했다.
이세용 원장은 "부산은 이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통합 건강 지원은 단순한 병원 치료를 넘어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부산의료원은 시민 곁에서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오랫동안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부산의료원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오늘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결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은 2005년 4월 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은 이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의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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