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의 창원시 방문으로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과 글로벌 비즈센터 남미 거점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14일 열린 창원시-콜롬비아 교류 간담회의 후속 행사로, 창원의 조선·전기 산업과 콜롬비아의 에너지·자원 산업을 잇는 실질 협력의 첫걸음이자 양국의 신뢰와 교류를 심화하는 자리가 됐다.
로드리게스 대사는 창원의 기술력과 산업 기반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 속에서 창원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은 산업의 도시이자 사람의 도시로, 기술과 신뢰가 연결될 때 두 나라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글로벌 비즈센터 남미 거점 추진을 통해 창원 기업들이 콜롬비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남미 3위의 내수 시장으로 풍부한 자원과 농업 기반을 갖춘 자원 강국이다. 최근 정부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중심으로 전력망 확충 및 조선·기계 산업 현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산업 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거쳐 전력·조선 기자재 분야 협력, 커피·패션 등 문화 콘텐츠 교류 사업 등 산업과 문화가 함께 흐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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