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대학 총장들이 모여 지역혁신 중심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4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개최해 지역혁신 중심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주관대학인 인하대와 회장교인 수원대를 포함해 총 34개 회원교의 총장과 총장 위임 참석자가 모두 함께 참여했다.
총장단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대학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지자체·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경숙 경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수원대 총장)은 "인천과 경기지역 대학이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연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학의 혁신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지역대학과의 연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는 차명돈 교육환경개선본부장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립대학 학교복합시설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총장단은 대학 복합시설 활용 방안, 고등교육 정책 개선 과제 등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주관대학으로 총장단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소개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명우 총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을 위해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경인지역 대학이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4월 설립돼 현재 34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인천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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