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사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을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사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18%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13%였던 적립률이 5%p 오른 18%로 조정되면서, 시민들은 일상적 소비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추가 적립 혜택은 사천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4275개 가맹점에서 적용된다.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합리적 소비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은 국내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상공인 등 전 분야에서 총 3만개사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대형 할인 축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전국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대규모 쇼핑·소비 축제로, 사천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혜택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착한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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