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정밀점검 결과 손상이 확인된 영주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부분 통제 방식으로 진행돼 통행 불편을 줄이고,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동 소재 영주교에 대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교량의 주요 구조물에서 손상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다.
영주교는 총연장 214.9m, 폭 21.0m의 왕복 4차로 RC슬래브 구조물로, 2009년 6월 준공 이후 14년 이상 사용돼 왔다.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신축이음장치의 노후화와 함께 균열 및 부식 현상이 확인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와 표면처리, 단면 복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작업 기간 동안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해 차량 통행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주시는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모두 고려해 진행 절차를 조율하고 있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영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시행하겠다"며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통행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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