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민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이용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공공 실내배드민턴장은 이용자가 직접 대기판에 이름표를 부착해 순서를 정하는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시간 관리의 어려움 ▲특정 코트의 장기 점유 ▲순번 분쟁 등 불공정 이용 사례가 빈번했으며, 동호회 중심의 구조로 초보자와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HU공사는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키오스크 자동 대기등록 ▲대기순번 자동배정 ▲경기시간 카운트 및 종료 알림 ▲중복등록 방지 ▲실시간 경기·대기 현황 송출 ▲이용자 통계 관리 등 스마트 운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불공정 이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민 편의 향상과 민원 감소는 물론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초급자 전용 1코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기간 동안 시민 만족도 조사 및 운영효율성 분석을 병행하며, 결과를 토대로 중·상급자 코트 및 타 체육시설로의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에 앞서 직원 및 현장관리 인력 대상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홈페이지·공식 SNS 등을 통한 시민 홍보도 병행한다.
HU공사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닌 공정 이용문화 확산과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혁신사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병홍 사장은 "시민이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공기업의 기본 책무"라며, "이번 자동배정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 이용문화와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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