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5일 본교 이화관에서 원예치료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RISE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업자와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재취업 동기 부여와 전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회, 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지역 주민 14명이 참여했다. 평생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과정은 원예 활동을 기반으로 한 심리·정서 회복과 치유 이론을 중심에 두고,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의 기초 이론, 식물 관리 실습, 심리 치유 적용 사례 등 체계적 과정을 이수했다. 자격 취득 후 지역 복지 기관·노인요양시설·학교 등에서 심리 지원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췄다.
수료생 변미선 씨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병철 RISE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심리 지원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고, 원예치료를 통한 통합적 치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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