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29일 부산 사옥 로비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를 통한 연금이네 플리마켓 부산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 부산·울산·경남 지역 직원이 기부한 물건에 새 숨을 불어넣고, 판매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가 함께 준비했다.

공단 직원이 약 1000점의 물품을 기부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물품뿐 아니라 장소 준비, 물품 판매까지 공단 직원이 직접 나서서 진행한다. 공단 본부와 부산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연말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사장님으로 나서는 서동현 부산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런 추위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를 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ESG 경영,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