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중앙청과는 지난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다시마를 기장군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부산중앙청과는 2000년 12월 부산 동부권 발전을 지향하며 개장한 전국 제2권역 도매 시장으로, 공정한 경매 절차를 통해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에 힘쓰고 있는 도매법인 업체다.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독거 등 취약노인 650여 가구와 복지관의 식사 배달 사업 등 어르신 복지 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관장은 "이환범 부산중앙청과 대표님의 따뜻한 후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