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지역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대 RISE사업단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CENTUM Open UIC 게임 GIGA 프로젝트' 아이템 제작 발표회 및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IR 투자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합기술지주, 네오위즈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 지역 게임업체 대표, 동서대 게임학과 학생 등 약 180명이 참석해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핵심은 BIC 2025 경쟁 부문 수상작 ▲Winder와 ▲Sweeter 두 프로젝트의 상용화 전략이다. 동서대와 부산대가 공동 운영하는 CENTUM Open UIC GIGA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이 제시됐다.
Winder는 개인주의적 도시에서 플레이어가 작은 선한 행동으로 주변의 태엽 인간과 도시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3인칭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다. 감성적 스토리와 예술적 연출이 특징이다.
Sweeter는 의도적으로 배치된 몬스터를 공략하고 웨이브 형태의 전투를 수행하는 3D 기반 1인칭 FPS 게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높은 상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두 게임은 지역 게임 기업(▲비앤디앵글 ▲좀비메이트 ▲루노소프트 ▲프로토팩토리 ▲씨플레이 ▲노마드랩 ▲매직큐브 ▲디즈콘 ▲빅잼 ▲어필 ▲깡토스튜디오)이 상용화 게임으로 리디자인하고,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게임 제작부터 투자, 상용화까지 지산학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새로운 제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COU (CENTUM Open UIC) 프로그램은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협력해 문화 관광 및 디지털 테크 분야의 교육·연구 개발·창업·대형(GIG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서대 RISE 사업의 대표 모델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 산업,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산 게임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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