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일본 간사이복지과학대학교 언어청각전공과를 찾아 국제 학술 및 임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3, 4학년 재학생 10명과 함께 일본 간사이복지과학대를 찾았다. 언어치료실 및 청각실습실 견학, 한·일 양국 학생들의 학술 발표, 특강 및 임상 사례 토의 등 전문 실무 중심의 학문 교류가 펼쳐졌다.
특히 한·일 양국의 언어재활 및 청각재활 교육체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고, 최신 재활 기술 기반 언어평가 도구 등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임상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
장현진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일본의 대학과 국제 교류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의 언어재활 및 청각재활 분야의 시스템 발전을 함께 공유하며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이미 2024년 부산가톨릭대가 일본 간사이복지과학대를 방문하고, 2025년 9월에는 간사이복지과학대 학생 및 교원이 부산가톨릭대를 찾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그 연속선에서 진행된 3차 심화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두 대학의 학문적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에바타 간사이복지과학대 이사장은 "양교가 앞으로 협약을 체결해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실습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적인 임상 실습 교육, 높은 취업률, 전공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언어·청각재활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언어청각임상센터와 청각전정실습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과 국제적 전문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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