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와 SK플래닛이 '관광 MICE 빅데이터 전문가 1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과 SK플래닛은 부산 지역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지역 전략 산업인 관광·MICE 분야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전문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SK플래닛의 전문 교육 기관 T아카데미가 담당한다. 최신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실습 및 프로젝트 위주로 100% 오프라인 심화 교육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 거주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25명이며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사전 평가와 면접을 거쳐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총 72일간 부산 센텀시티역 인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서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과정을 마치면 영산대-SK플래닛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가 지급된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 및 멘토링, 우수팀·개인 시상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권경휘 단장은 "이번 교육은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가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부산 거주 성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