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7일 조류 충돌에 따른 항공기 사고와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도내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도와 사천공항, 소방서, 경찰서, 제3공군훈련비행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300명이 현장 및 토론훈련에 동시 참가했다.
시나리오는 항공기가 이륙 중 조류떼와 충돌해 엔진 이상이 발생하고, 사천공항 활주로로 불시착하면서 항공기 동체 및 엔진 부근에 연료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상황 전파부터 각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사고 초동 대응·피해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해 유관 기관과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연계 행동을 훈련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기 충돌에 따른 대형 화재라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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