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지방재정연구회는 지난 24일 '창원시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창원시의 재정 운용 현황을 진단하고, 의회의 예결산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원시는 복지 예산이 전체의 41.5%를 차지하며 사회적 책임은 강화되고 있으나, 세입 증가율 둔화와 지방채 의존도 상승, 공공시설 운영 적자 누적 등으로 구조적 재정 부담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진은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주요 과제로 세입 다변화, 성과 기반 예산제도의 내실화, 보조금 및 행사성 경비의 합리적 조정 등을 제시했다.
박해정 지방재정연구회 대표의원은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감시하고 점검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 용역을 계기로 의회의 재정 분석 역량과 정책 평가 기능을 한층 강화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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